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로컬 단신 브리핑] 아마존, 시카고 다운타운 새 오피스 추가 외

▶아마존, 시카고 다운타운 새 오피스 추가       ‘유통 공룡’ 아마존(Amazon)이 시카고 다운타운에 추가 사무실을 마련하고 신규 인력 450명을 채용한다.     아마존은 최근 다운타운 222번지 웨스트 아담스길 소재 건물 6만7천평방피트 규모의 '시카고 테크 허브'(Chicago Tech Hub) 사무실을 임대했다.     아마존은 인근 227 웨스트 몬로길에도 2016년부터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곳을 합치면 시카고 다운타운의 아마존 사무실에는 모두 1천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새 아마존 사무실은 2022년 하반기 오픈하는데 데이터 엔지니어와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재정 분석가 등 4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다운타운 오피스 외에도 웨스트 풀만과 게이지 파크, 홈볼트파크 등지에 배송 센터와 배달 스테이션을 세우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만 모두 1만5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일리노이 주 남부 소재 물류 센터가 무너지면서 6명이 사망했는데 일부 직원들이 파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플로리다-텍사스 등 6곳 추가     시카고 시 보건국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 업데이트서 플로리다•텍사스 등 5개 주와 1개 미국령 지역을 추가했다.     시카고 시는 21일 앨라바마, 플로리다, 하와이, 미시시피, 텍사스와 푸에르토 리코를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없어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 대상은 모두 47개 주와 2개의 미국령 지역이 됐다.     현재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괌, 루이지애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진 아일랜드 밖에 없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 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33.8명과 56.0명에서 각각 42.5명과 66.9명으로 늘어났다.        ▶시카고 남부 가정집서 화재… 2세 남아 사망     시카고 남부 웨스프 풀먼 지역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2세 소년이 사망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경 12200 라파예트 애비뉴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집안에 있던 소년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아들을 구하려던 소년의 어머니는 화상을 입은 채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사망한 소년이 있던 방 안의 난방 장치를 집중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의 경우 연기 감지기(smoke detector)가 없어 신고가 늦어졌다며 주민들에게 연기 감지기 작동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130만 달러 당첨 복권 일리노이 북부서 판매       당첨 상금 130만달러짜리 일리노이 복권(Illinois Lottery)이 벨비디어에서 판매됐다.     주 복권국에 따르면 최근 벨비디어 지역 '스피드웨이' 주유소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첨은 지난 17일 실시됐으며 1등 당첨 번호는 1-10-15-25-40이다.     복권 당첨자가 추첨일부터 1년 내 상금을 수령하면 된다.     당첨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 측은 총 상금의 1%인 1만3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아마존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여행비상령 다운타운 오피스

2021-12-22

[로컬 단신 브리핑] 쿡카운티, 27년만에 연간 살인 사건 1000건 넘어

▶쿡카운티, 27년만에 연간 살인 사건 1000건 넘어       쿡 카운티 검시소가 올해 10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기록됐다고 지난 30일 공지했다.     쿡 카운티서 1년 간 10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보고된 것은 1994년(1141건) 이후 27년 만이다.     올 들어 지난 30일까지 쿡 카운티서는 모두 1009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20년과 2019년에는 각각 986건과 675건의 살인 사건이 기록됐다.     쿡 카운티서 가장 많은 연간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1991년의 1229건이었다.     올해 기록된 1009건 가운데 약 77%인 777건이 시카고 시에서 발생했다. 쿡 카운티 서버브 가운데는 하비 시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이우드(16건), 돌튼(11건), 칼루메 시티(8건), 사우스 홀랜드(8건) 순이었다.     살인 사건 피해자 가운데 81%가 흑인으로 절대 다수였고 15%는 라티노였다. 또 남성 피해자가 88%를 차지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1세, 가장 나이가 많은 피해자는 84세로 기록됐고, 연령대로는 20대가 389건(3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55건)와 10대(144건) 순이었다. @KR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 CA 등 3개 지역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 업데이트에서 2개 주와 미국령 1곳을 제외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30일 캘리포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주 그리고 괌을 여행 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주 코네티컷과 메릴랜드 주를 다시 포함시킨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에는 이로써 총 38개 주가 남게 됐다.     현재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이번 주 제외된 3곳을 비롯 앨라바마,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텍사스, 워싱턴DC 등이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9.5명과 31.9명에서 각각 18.2명과 23.7명으로 감소했다. @KR       ▶시카고 보훈병원 방역수칙 위반 18명 집단 감염     시카고의 보훈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 브라운 보훈병원은 지난주 비서실장 명의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여기에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환자와 직원이 감염된 사실이 담겨 있었다.     메모에 따르면 감염으로 인해 몸이 아픈 직원이 격리를 하지 않고 일주일 가량 출근을 했고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위반 사례도 나타났다. 이로 인해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사망자도 한 명 나왔다. 감염자 가운데 한 명은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였고 90세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병원측은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후 방문자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생명이 위독한 환자의 경우 최대 두 명의 방문자만 허용하고 외래환자 역시 휠체어 도우미 등으로 제한했다.     보훈병원측은 “많은 환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일들이 발생했다. 환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아픈 직원들이 일주일 연속으로 병원에 와서 일하면서 다른 이유로 입원한 환자와 접촉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환자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NP       ▶에반스톤 연쇄 총격 사건… 1명 사망 5명 부상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15분경, 1950 그린베이 로드 인근에서 한 명의 남성이 표적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10대 청소년 4명(남2, 여2)도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6시간 뒤인 29일 오전 1시경, 인근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부상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연간 시카고 여행비상령 시카고 보훈병원 시카고 도착

2021-12-01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희귀 월식 현상 외

▶시카고 일원 19일 새벽 희귀 월식 현상 예고       시카고 일원에 19일 새벽 희귀 월식이 나타난다.     시카고 애들러 천문대에 따르면 19일 시카고 일원 95% 지역에서 월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천문대 측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18분부터 오전 4시47분까지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이 진행된다. 최대 월식은 오전 3시2분경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월식이 어떤 색을 띄게 될 지는 불분명하지만 역사적으로 월식은 보통 회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나타났다.     애들러 천문대는 직접 월식을 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19일 오전 1시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서 3개 주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앨라배마 등 3개 주를 제외하고 1개 주를 다시 추가했다.     시카고 시는 16일 앨라배마, 미시시피, 테네시 주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신 지난주 제외됐던 아칸소 주를 다시 포함시켰다.     이로써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에는 38개 주와 1곳의 미국령이 포함됐다.     이날 현재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16일 제외된 3개 주를 포함,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루이지애나, 매릴랜드, 푸에르토리코,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버진아일랜드, 워싱턴DC 등이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4.1명과 19.7명에서 각각 16.1명과 25.5명으로 늘어났다.    ▶IL '틱톡'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보상금 가능       지난 9월 이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 Tok)을 사용한 이들은 업체측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 및 유출에 대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틱톡'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유출한 혐의로 연방법원에 피소된 상태다.     소장에 따르면 틱톡은 연방법과 일리노이 주 관련 법을 모두 위반해 일리노이 주의 틱톡 사용자는 다른 이들에 비해 최대 6배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이와 관련 최근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가 합의금 92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공개했다.     합의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tiktokdataprivacysettlement.com)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18세~29세 사이의 인구 48%가 '틱톡'을 사용하는 만큼 각 개인에게 주어질 보상금은 매우 적을 것으로 전해졌다.        ▶개리서 자동차-화물열차 충돌 일가족 3명 사망     인디애나 주 개리서 철길 차단기를 피해 달리던 자동차가 화물열차와 충돌, 일가족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경 자녀 2명(13세•11세)을 등교시키던 어머니(37)가 운전하던 차량이 화물열차에 부딪혀 모두 사망했다.     한 주민은 "화물열차가 오면서 차단기가 내려오기 시작했고 자동차 한 대가 차단기를 피해 먼저 건너편으로 넘어갔다"며 "앞선 차량이 건너가는 것을 본 은색 차량이 철길을 건너던 중 기차와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충돌 직후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이 모두 밖으로 튀어나왔다. 한동안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국은 "차단기가 내려오면 무조건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원 시카고 여행비상령 시카고 애들러

2021-11-17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주 대비 20% 증가 외

▶일리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주 대비 20% 증가       감소세를 보이던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65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주(2215명)와 비교, 19.7%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주일 코로나19 테스트는 전주보다 7.5% 증가한 12만627회를 기록했는데 확진율도 13.6%로 높아졌다.     시카고 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지난 9일 3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돼 전주 대비 22% 증가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히 작년 가을에 비해서는 1/10도 안 되는 수준이다"면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서 아칸소 주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아칸소(AR) 주를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9일 업데이트 된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 대상에는 캘리포니아 등 40개 주와 1곳의 미국령이 남게 됐다.     시카고 시는 현재의 상황이 이어지면 다음 주에는 앨라바마, 미시시피, 뉴저지,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주 등이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1.5명과 16.5명에서 각각 14.1명과 19.7명으로 증가했다.    ▶대낮 시카고대학 인근서 20대 피격 사망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20대 남성이 대낮에 학교 인근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총격 살해됐다.     지난 9일 오후 2시경 시카고 대학이 위치한 하이드 파크의 900 이스트 54 플레이스 지역에서 인도를 걸어가던 피해자(24)에게 다가온 차량에서 내린 남성이 총을 꺼내 금품을 요구한 후 총을 쏘고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카고 대학측은 "커뮤니티 전체에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서 코카인 100킬로그램 적발       연방 검찰이 시카고 번화가 리버노스와 골드 코스트서 100킬로그램 이상의 코카인을 대량 압수하고 이를 멕시코에서 들여온 3명을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압수된 마약은 지난주 멕시코에서 전용기를 이용, 여행가방 속에 숨긴 채 인디애나 주 개리 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다운타운 리버노스 지역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80킬로그램의 코카인을 발견한 당국은 이후 골드 코스트 소재 호텔방에서 나머지 20킬로그램을 추가로 찾아낸 후 이를 갖고 들어온 세바스찬 바즈케즈-가메즈(30), 로드리고 히메네즈-페레즈(25), 서지오 이반 블라스(39)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 바즈케즈-가메즈는 멕시코인이며 나머지 두 명은 인디애나 주민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들이 마약을 들여올 때 사용한 전용기 '봄버디어 챌런저 600'(Bombardier Challenger 600)도 압수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코로나 대낮 시카고대학 시카고 여행비상령 신규 확진자

2021-11-10

[로컬 단신 브리핑] 주지사, 실내 마스크 지침 해제 위한 전제 공개

▶주지사, 실내 마스크 지침 해제 위한 전제 공개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실내 마스크 지침을 해제하기 위해 주시하고 있는 2개의 주요 수치를 공개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2일 "매일 같이 주 보건부 의료진의 보고를 받고 있으며 코로나19를 상대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칙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마스크 지침 등 안전 수칙을 도입 및 해제하기까지 종합적인 상황을 분석해야겠지만,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은 병원 입원율과 백신 접종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입원율은 떨어져야 하고, 반대로 백신 접종률은 올라가야 한다"며 "최근 병원 입원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1256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이고 이 가운데 281명이 집중치료실(ICU)에 있으며 133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는만큼 그 전까지 마스크 지침을 해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2일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 텍사스 등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텍사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2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하고 2개 주를 다시 포함시켰다.     시카고 시는 지난 2일 여행비상령 대상을 업데이트 하면서 사우스 캐롤라이나(SC), 텍사스(TX), 버진 아일랜드를 제외하고 캘리포니아(CA), 미시시피(MS) 주는 다시 대상에 추가했다.     이로써 시카고 시 여행 비상령 대상은 41개 주와 미국령 1곳이 됐다.     현재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에 제외된 지역은 2일 제외된 3곳을 비롯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루이지애나, 매릴랜드, 워싱턴DC, 푸에르토 리코 등이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들은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0.5명과 12.9명에서 각각 11.5명과 16.5명으로 증가했다. 일리노이 주 하루 평균 확진율은 지난 4주 사이 최고치로 올랐다.    ▶박물관-미술관, 연말까지 IL 주민 무료 입장일 공개     시카고 지역 각 박물관들이 일리노이 주민들을 위한 무료 방문일을 공개했다.   다음은 일리노이 주민들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박물관 및 미술관의 무료 입장일이다.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면허증, 학생ID, 청구서, 수표 등 일리노이 주 거주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시카고 과학 산업 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11/3, 10, 17, 12/8 ▶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 11/29~12/17일 사이 월•목•금요일 ▶시카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 ▶듀세이블 흑인 박물관(DuSable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페기 노트바트 자연박물관(Peggy Notebaert Nature Museum): 11/4, 11, 18, 12/2, 9, 16, 23, 30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주지사 마스크 주지사 실내 실내 마스크 시카고 여행비상령

2021-11-03

[로컬 단신 브리핑]팬데믹, 소수계-저소득층에 더 큰 영향 외

▶팬데믹, 소수계-저소득층에 더 큰 영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이 소수계와 저소득층에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 시간 단축과 통근 시간 등에서 타격이 심했다.   시카고메트로폴리탄계획위원회(CMAP)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팬데믹으로 인해 근무 시간이 줄거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시카고 지역 주민은 전체의 12%로 집계됐다.     인종별로 세분화하면 라티노는 17%, 흑인은 14%인 반면 백인은 9%로 나타났다. 인종별로 팬데믹의 영향이 다른 셈이다.   또 소득 수준과도 차이가 분명했다. 연간 소득이 3만5천달러인 주민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경제적 영향이 컸다고 대답한 것이다.   통근에 대한 질문에서도 인종별 차이가 뚜렷했다. 거주지에서 일하러 가기 힘들다고 대답한 백인은 9%인데 비해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종은 두 배인 18%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18세 이상 시카고 지역 주민 23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NP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 GA 등 4개주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26일 조지아(GA), 루이지애나(LA), 매릴랜드(MD), 미시시피(MS) 등 4개 주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주 플로리다(FL), 하와이(HA), 워싱턴DC가 제외됐던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 대상에는 이로써 41개 주, 2곳의 미국령이 남게 됐다.     시카고 시는 앨라바마를 비롯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버진아일랜드 등은 다음주 업데이트서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들은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이번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0.7명과 13.2명에서 각각 10.5명과 12.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시카고 시의 평균 확진율도 지난주 2.0%에서 1.6%로 떨어졌다. @KR        ▶CPS 신임 교육청장, 연봉 34만불 5년 계약     시카고 교육청(CPS) 페드로 마르티네즈 신임 교육청장이 5년 간, 연봉 34만 달러 의 계약을 마쳤다.     미국서 세번째로 큰 교육구인 CPS는 최근 마르티네즈 교육청장의 연봉 계약을 승인했다.     지난달 29일 CPS 신임 청장에 오른 마르티네즈는 앞서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교육청장을 지냈다.     그는 샌안토니오 교육청장 재직 시절 31만5000달러의 연봉과 20% 은퇴연금(6만3000달러) 및 8400달러 활동비를 지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PS측은 마르티네즈가 연봉 34만 달러와 매년 은퇴연금 10%(3만4000달러)를 받는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조건들은 공개하지 않았다.     CPS 전 교육청장인 재니스 잭슨의 최종 연봉은 30만 달러였으며 잭슨의 후임이었던 호세 토레스 임시 교육청장의 연봉은 33만5000달러였다.     CPS는 다른 대도시 학군 교육청장들과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인상했다고 밝혔는데 교육 관련 매체 '초크비트'(Chalkbeat)에 따르면 미국 최대 규모 10개 학군의 교육청장 평균 연봉은 35만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은 마르티네즈 신임 교육청장은 시카고 시 공무원 가운데 관광청장 데이비드 휘태커(기본 연봉 38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KR       ▶로욜라 대학생, 시카고 남서 서버브서 실종     시카고 로욜라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로욜라 대학생 에바 피야도(20)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경을 마지막으로 시카고 남서 서버브 팔로스 파크에서 사라졌다.   피야도는 팔로스 파크에서 시카고 북부 로저스 파크에 위치한 학교까지 매일 통학했다.     백인 여성인 피야도는 갈색 머리에 키 5피트7인치, 몸무게 140파운드로 알려졌다.   그가 사용하던 차량은 은색 2008년형 BMW 528i로 전해졌으며 범죄와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저소득층 소수계 시카고 여행비상령 시카고 지역 시카고 도착

2021-10-2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